저랑 게임 한판 하시죠. 확률은 6분의 1.
하지만 전 좀 더 진지하게 해보고싶어요. 성기훈씨는 특별한 분이니까.
자신있나?
성기훈씨는 자신이 있으신가요?
내게 자신이 있냐니...? 그게 무슨 소리지? 이해가 안 되는군.
예?
개미가 티라노사우르스한테 덤비며 자신이 있냐고 묻는다면... 이해가 되겠나...? 네 말대로 난 '특별'하다.
난 그 수많은 채무자들 중 게임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확률... 그리고 그 희박한 확률 중에서도 456분의1 확률을 뚫고 당첨된거다...
6분의 1 확률로 꽝이 나온다...? 나한테는 없는 확률이나 다름 없어.
잘 봐둬라... 나처럼 '특별'한 사람은 러시안 룰렛을 너같이 운없는 좇밥들처럼 굴리지 않아.
.......?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봤나? 나 정도가 되면 말이다... 당첨 그 자체가 나인거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방아쇠를 한번 더 당겨도 난 살아남을거다... '운수가좋다'라는 건 그런거다...
설명해줘도... '행운'에 관해 범부 미만인 네가 체감할수는 없을테지.
잡설이 길었군. 자... 네 차례다.
...... 프론트맨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댓글(12)
찐으로 죽는다 한들 그냥 재수 없어서 죽은걸로 치부할정도로 놔버릴정도니
진찌.저러면 아무리 방금까지.치킨런 했어도 기죽을 듯
"어이. 딱지. 이런 운을 가지고도 내가 왜 2년이나 널 못찾았는 줄 아나?"
"..."
"안찾은거야. 무르익어야 되거든. 오일남이 죽고 몇 년이 지나서 프론트맨이라는 놈이 추분히 지배자에 적응했을 때가 가장 회쳐먹기 좋을 때거든."
(앰씹좃됐다...)
이제 성기훈 노리고 쐈는데 불발탄
존나 오그라드는 라노벨식 진행이네
난 주인공이다.
뭔 스탠드 능력이냐 ㅋㅋㅋㅋ
와시즈 메타 ㅋㅋㅋ
난 알아버렸거든 내가 이 빌어먹을 작품의 주인공이란걸
와 5연 방아쇠당기는건 머찌다.....
이능생존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