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도 내가 갈고
전등도 내가 갈고
눈 오면 주차장 내가 쓸고
컴퓨터 고장나면 내가 고치고
벌 들어오면 내가 잡고
창고 정리같이 힘 좀 쓰는 일은 다 짬때려맞고
전기 배선도 내가 하고
핸드폰 이상하면 봐주고
봐바봐바 내가 말이야...로 시작하는
수다+한탄 듣기 등등
내 일 따로 있는데 머슴으로 온건가
싶기도 하다가
파벌싸움? 날때는 NPC 취급당해서
싸움에 휘말일 일도 없구
아가씨나 아줌마나
다 살갑게 대해주고 맛난거 챙겨주고
일 좀 못해도 봐주고
지각해도 봐주고
아무튼 봐주는거 엄청 많았음
머슴같이 일하는데
마음은 편했다고 해야하나
댓글(33)
저거 다 할 시간이 있었으면 일은 적게줬나보네
유게이 구이..
머슴같이 부렷는데 그거까지 갈구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