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의 친구 박정배. 처음 예고편에서 게임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 가볍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시즌1에서는 같이 경마 도박을 하러 갔다가 기훈이형이 당시 빚쟁이였던 형님한테 쫓겨서 헤어진
그런 친구였는데 솔직히 다시 생각해도 전투력이 말도 안 됨(...)
일단 기훈이형 계획이 완전 막가파인데도 성공한 이유는 이 정배라는 친구와 군필 출신 X남들의 미친 전투력 덕분인데
아무리 스톰트루퍼 효과가 적용됐다지만 이 사람들 전부가 그냥 실내 백병전을 미친듯이 잘 했음. 정배만 해도 보면
처음 MP5를 갈취하고 바로 포복해서 문 쪽만을 저격하며 동료들을 지원했고
나중에 프론트맨의 지휘방에 기훈과 함께 향할 때는 사주경계 실력이 무슨 현역 이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날카로운게
이게 주인공과 찐친이란 걸 살리기 위한 연출인건지 뭔지 몰라도 예비군도 한참 전에 끝났을법한 아저씨가
어느정도 훈련하고 들어온 기훈이형과 합을 맞추고 내가 오른쪽이면 넌 왼쪽 이걸 말도 안 하고 바로바로 전환이 가능함...
그리고 초반엔 좀 못 미더운 이미지였고 해병대 후배도 약간 실망한듯한 눈치였으나,
후반엔 정반대로 정배가 참 군인으로써 싸우다 죽고
해병대 후배는 PTSD로 정신나가서 K업햄이 되어버림;; 시즌2는 초반 후반 대비되는 재미가 있었음.
댓글(7)
70~80년대 생 해병대면 전투력 쩔만 하지 ㅋㅋ 육군 일반 병들도 이정도였는데 ㅋㅋ
미국 한인 타운 테러 막아낸 세대도 저 때 쯤이었는데 솔직히 요즘 젊은 시절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그 때처럼 못 막지 않을까 싶더라
성기훈이야 열심히 총 연습했으니까 이해가는데 정배도 그렇고 같이 싸운 X들도 무슨 프로급이더라
이게 한국 예비군의 힘인가
근데 저시절 해병대 출신이면 그럴싸하기도함....
그 해외 흑인 폭동시절 예비군출신 한인 사회에서 그정도 결집력 보여주던거 생각하면....
정작 강하늘은 해병대 아닌데 나왔다고 뻥친거같음
2대독자 얘기나왔을때 얼머부린것도 그렇고 총 처음만지는것마냥 구는것도
아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 시즌2 보면 뭔가 나올려나
실제 취미가 FPS 고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