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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저기서 트랭크스가 오공 고작 초사이어인 하나 컨트롤하는 사람을 기대하고 내가 여기까지 왔나.. 하는 식으로 무시하거나 했으면 독자들이 빡쳤겠지
계속 등장하는 내내 리스펙을 해주니 갑툭튀 사기케라도 별로 거부감도 없었고 그걸 느낄만큼 전개가 느리긴 커녕 풀악셀을 밟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