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포화속으로에서 보여준 것도 그렇고
그냥 오겜만 봐도 연기를 객관적으로 못하는
기본도 안된 배우까진 아니었음
트레일러만 보고 오판한 나를 반성함
근데 문제는 탑의 타노스 배역은 존나 난이도가 높은 배역임
아닌게 아니라 유게이들이 지금 생각하는 그 난이도에서 10을 곱하면 되는 정도의 난이도임
그냥 각본이 무대까지는 차려주는데 배우가 거기서 지지고 볶고 굿도 하고 떡도 치고 공중제비도 휘리릭 돌아버리고 막 제로투도 추고
그래야하는 배역임
근데 탑의 실력이 하필 거기서 '조금' 못미치는 나머지
불쾌한 골짜기를 확 긁어버린 느낌임
탑은 최선을 다했어
근데 그 최선이 거기까지였을 뿐이지
심지어 맨날 붙어서 지지고 볶고 하는게
같은 아이돌 출신이면서 훨씬 더 원숙한 배우가 된 임시완이었던 것도 패착이고
댓글(18)
근데 배우라는게 연기력으로 판단하는건 맞는데, 이게 또 배우에게는 처음에 보여지는 비주얼이라는게 있다보니까 안어울릴수도 있음. 스크린에서 나오는 비주얼도 어케보면 연기의 하나니까.
연기가 안된다면 실제로 먹고 해야하는 거 아닐까(아무말)
역할 자체가 극을 이끄는 역인데, 탑이 그걸하기엔 역량도 부족하고, 이미지도 조진놈이란게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