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음식점의 화재라면 불을 사용하던 중 잘못되거나
전기기구의 합선이나 누전 등으로 발생하는데
지난 3년간 대전지역
치킨집 및 튀김요리점에서 발생한 화재 중
10여건 정도는 원인불명의 화재였음
다만 이러한 매장들의 공통점이라면
튀김 찌꺼기를 바로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는 것,
이에 대전경찰청과 소방청이 합동으로 실험한 결과
플라스틱 양동이에 튀김 찌꺼기를 모아두면
튀김 찌꺼기에 있던 뜨거운 기름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열을 발산하고
이게 플라스틱 용기를 녹이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됨
이번 실험 결과로 경찰과 소방은 튀김 찌꺼기는 모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버려야 할 것을 당부함
댓글(54)
아 인화성 + 햇빛....
그건 생각못했네
설명 땡큐함
기름에서 꺼냈는데 지 혼자 산소랑 반응하면서 온도가 올라 불 붙는 구나..ㄷㄷ
저걸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네? 일하던 데에선 스뎅통에 넣길래 딴데도 그러는줄 알았는데
산소 + 가연물 + 온도 = 화재
튀김찌꺼기를 플라스틱에버리니 화재가나지 ㅋㅋ
스덴채반도아니고 저겅 플라스틱 양동이에 모아놓는다고?? 제정신인가 점마들
이거 절대 미각 식탐정이란 만화에서 트릭(?)으로 나옴. 타코야끼집에서 텐까스를 모아뒀는데, 그게 자연 발화함.
돈좀 들더라도 스뎅 양동이에 넣지..
와 충격인데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