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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나의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루티거 에어로 디자인이 유행할 때는
우리 미래가 희망이 찰 줄 알았는데
현실은 멋진 신세계와 1984의 ㅈ같은 점만 버무린 미래가 찾아왔고..
엄마가 백밤만 자면 온다고 했던거
아무것도 믿지않았고 바라지도 않았다
내가 커서도 지금 하고있는 게임을 평생동안 할거라고 믿은거
이게 왜 바보같냐면 20대 후반까지도 이렇게 생각했어서
나는 횡단보도 빨간불때 건너면 다리 부러진다고 해가지고
진짜 빨간불에 건너는 순간 다리 부러지는 줄 알고 찰떡같이 지켰는데
어느날 초록불에 건너다가 갑자기 빨간불로 변하길래 ㅅ1발 ㅈ됐다고 하고 다리 어기적 어기적 거렸는데
아무일도 없는 거 보고 다 거짓말 이었구나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