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핸드의 오텍 모르
자기 프라이마크인 페러스 매너스를 구하는 일에 대해서
쓸데없이 피와 철을 낭비했다고 평가를 내릴 정도로 보통 미치광이가 아닌데.
호루스 헤러시 전체를 통틀어서 오텍 모르만한 광기를 보여주는 마린이 드문지라
상당한 인기를 가진 캐릭터다.
어쩌다가 그런 인기를 얻었냐면 바로 월드이터의 모성 보트을 지워버리는 과정에서
오텍 모르가 입안한 작전 때문이었다.
바로 행성의 달을 추락시켜서 익스터미나투스를 해버리는 것.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보트에 황제가 사용했던 어떤 기술이 존재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자
본인이 직접 달이 떨어지는 와중에 행성 강하를 시도해서 그 기술을 또 훔쳐왔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인데다가
어쩌다가 스페이스 마린이 된 것인지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보니
엔드리르 하르처럼 썬더 워리어였던 인간이 재징집되서 스페이스 마린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었냐는 의심까지 있을 정도라고.
댓글(1)
달...달로 가라...그곳은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