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미디언 마이클 요는 아버지는 흑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 이민자인
흑인과 아시아인의 혼혈인대 어릴적 어머니가 한국요리를 한번도 해준적이 없다함
마이클 요가 태어난 1970년대 텍사스는 동네주민들이 어머니의 앞에서 대놓고
눈을 찢거나 콩글리쉬 발음을 놀리고 비웃던 시절이었고
아들을 완전한 미국인으로 기르기위해 일부러 한국의 문화나 요리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덕분에 마이클 요가 나이를 먹고 코리안 bbq 식당에 갔을때
본인의 절반은 한국인인대도 한국요리를 하나도 몰라서 컬쳐쇼크 였다고
이분은 미인대회 출신 아내를 만나 두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렸는대
본인은 흑인도 아니고 아시아인도 아닌 정체성때문에 어릴적 고생이 많았다고
가령 아시아인애들이랑 놀면 흑인애들이 싫어하고
흑인애들이랑 놀면 아시아인애들이 싫어해서
자식들은 자신보다 심한 흑인+아시아인+백인의 혼혈인거라 정체성 고민이 많다함
댓글(6)
애기들 다 예쁘네
이민가족은 2세대가 제일 힘들다지
엄마가 늬 아버지 흑인 아님 이랬던데 ㅋㅋㅋㅋㅋ 어느 흑인이 Ph.D 가 있냐고
아버지가 무려 핵물리학자임 ㄷㄷㄷㄷ
요즘은 한류니까 더 어깨피고 다니자
우리 엄마는 강아지가 검은털을 가졌다고 이름을 검둥이라고 지었어,
난 그게 차별적이라고 말했지만 어머닌 신경도 안쓰셨지, 그러곤 나랑 개가 산책을 나갔다 돌아오면
어이 검둥이 얼른 들어오라고!라며 소리치시곤했어, 그모습을본 인종차별주의자 백인조차 혀를 내둘렀어
이 썰푸는것보고 저분이고 저분어머니고 입담이 보통이 아니구나싶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