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뮬러 1 (F1)
- 2021년 부터 모든 팀 공통으로 연간 1억 3500만 달러(약 1800억원)의 예산 제한 도입
2.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WEC)
- 2021년 부터 기존의 LMP1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의 예산으로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한 하이퍼카(LMH & LMDh) 클래스 신설
- LMDh는 엔진과 에어로만 만들어서 오면 나머지는 주최측 공급사에서 받아오면 되기 때문에 더 싸게 만드는 것이 가능
3.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
- 2027년부터 모든 팀 공통으로 기존 개발비에서 50% 정도 감소한 액수인 연간 38만 5천 유로(약 5억 8천만원)의 예산 제한 도입
- 참가 차량의 규정을 대폭 늘려서 이젠 양산차면 아무 차나 끌고 올 수 있음
이러는 이유는 돈을 무제한으로 쓰는 걸 허용하다보니 돈 많이 쓰는 특정 팀만 독주를 이어나가서 돈이 부족한 중하위권 팀들이 경쟁 자체가 안 되니 줄줄히 철수해버리고
그 독주하던 팀 마저 지속적인 개발비 폭등 때문에 철수해버려 아예 종목 자체가 쇠락해버리는 상황이 펼쳐지니
차라리 이전보다 속도는 느려질지언정 참가비를 낮춰서 신규팀을 최대한 끌어모으자는 의도
처음에는 기술 경쟁의 종목에 예산 제한을 걸어버리면 의미가 있냐는 반발도 있었지만
먼저 총대를 맨 WEC가 참가 회사가 토요타 하나만 남은 시절에 비해 3년 만에 참가 회사가 8개(토요타, 포르쉐, 캐딜락, 페라리, BMW, 알핀, 푸조, 애스턴 마틴)로 대폭 늘어나고
흥행도 매년 역대 최고 흥행을 갱신할 정도로 성공하면서 다른 대회들도 따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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