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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00:07 | 추천 26 | 조회 13

[유머] 소닉 영화 시리즈 속 숨겨진 능력자 +16 [1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7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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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닉 영화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아마 '스톤 요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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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똘끼를 보여주는 짐 캐리가 그나마 신뢰하는 부하이며,


스톤 역시 짐 캐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넘어 사실상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음.



대충 매일 아침마다 짐 캐리가 스톤에게 '빨리 니가 만든 라떼 가져와! 그거 존맛이라고!!' 라고 소리지르는 관계다.


이 시리즈 짐 캐리 에그맨이 칭찬이란걸 하는 극히 드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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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1편 엔딩에서 짐 캐리가 우주로 실종된 이후


2편 시점, 스톤 요원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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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오는 커피에는 이렇게 몹시 정성들인 라떼아트를 그려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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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중 카페의 손님은 저 라떼아트를 거칠게 저어버린 다음


"미친 또ㄹ라이 새끼야!' 라고 스푼을 내던지고 가버림.



세계관의 일반 시민들에겐 걍 이상한 아저씨 라떼아트를 그리는 좀 이상한 카페 사장 정도인데


뭔가 반응이 격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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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짐 캐리가 지구로 복귀하고 스톤 요원 역시 환호하며 카페의 위치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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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닉이 사는 마을인 그린힐즈 시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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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톤은 얼마 전 저 마을을 미사일로 깨부순 미친 테러범 놈의 얼굴을 라떼 아트로 그려서 장사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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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때 그 테러범 놈과 싸운 친절한 시민들은 점잖게 타이르고 커피를 가져간 것이다.


심지어 장사도 잘 되는 보안관 단골 카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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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이 그야말로 끝내줬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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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에그맨 애호?의 충성스러운 중간보스 포지션에 유능함, 그리고 짐 캐리와 티카타카 개그 등으로


스톤 요원은 영화 오리지널 캐릭 치곤 제법 인기가 있는 편.



덕분에 1~3편 모두 감초캐로 개근하게 되었다고 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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