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많이 아파요.
진통제를 2배나 센거 붙였는데도 많이 아프네요.
밥 때가 되어도 밥도 먹기 싫고 어제는 또 다시 세상 살기가 싫어진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파하는 내색을 보고 각시님이 버스타고 출근하겠다고 했지만, 괜찮다 하고 차 운전해서
사무실에 내려다 줬는데 집에 돌아와 지금까지 침대에 누워있답니다.
점심 먹어야 하는데 ......
아침에도 내가 기운없어 하는 것 같아 제육볶음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었지만
억지로 두점 먹고 말았어요. 밥 먹기 싫은데 어떡하지요?
혹시 돼지새끼 철창에 갇혔다는 소식들으면 기운이 날 것 가기도 한데
어쨌든 이 시국에 너무 아픈데 징징거릴 곳이 여기 밖에 없에요 이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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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잘 회복 하시길. ㅠㅠ
숨을 깊게 입으로 마시고 코로 끝까지 내쉬며 천천히 나쁜것들 나가라 아픈것들 나가라 하시며 쉬세요 아플때 저는 주로 엎드리는데 숨을 천천히 깊게 쉬면서 어서 나가라 하며 기원해요 통증이 끝나면 언제 아팟나 싶게 안아프다가 아프면 너무 절망적인게 사람이 참 우습다 느껴지기도 하고… 독한약을 드시기 때문에 식사는 꼭 하셔야 해요 만약을 위해 떡이나 바나나 같은거라도 드셔요
앜ㅋㅋㅋ반대다 코로 마시고 입으로 내쉬고 ㅋㅋ
아 그리고 저는 아플땐 먹는 방송봐여 잔잔히 웃기는 먹는방송 저거 맛있겠다 싶은 생각들면 다 아픈거드라구요 ㅋㅋ
약을 먹는 기분으로 억지로라도 천천히 식사하시고 억지로라도 푹 주무셔요… 쾌유를 빕니다..
웃긴 방송 좋아요 어느 덧 아픔을 잊을 수도 있어요
에고 몸조리에만 신경 쓰세요. 여긴 걱정 마세요
아.. 그러시군요. 아프셔서 어떡해요. 좀 아프시더라, 쳐져 계시기 보다는... 푹 쉬시면서 평소에 하고 싶어 하시는 것. 즐거운 것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사랑하는 부인닝 운전은 가능하시니까, 꼭 활동적이지 않더라도 재미있는 것이 있으실 겁니다. 꼭 나아지시길 빕니다. 꼭 쾌차하시길 빕니다.
뭐라도 드셔야할텐데. 흰죽,누룽지나 국물이라도. 죽전문점에서도 흰죽 따로 주문도 받던데요. 영양가는 둘째치고 좀 수월하게 넘길수 있는 음식이라도 드시길 바래요. 몸도 마음도 힘내셔야해요!
어제 밤 늦게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태양과 푸른 하늘 아래에서만 저리 찬란하게 예쁠 줄 알았던 은행잎들이 LED가로등 아래에서도 저리 버젓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깨달았죠.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고 어디 가질 않는구나 하고요. 우리는 우리 안에 깃든 아름다움으로 이미 완벽한 존재들이고, 그 아름다움이 어떤 것에도 지지 않도록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존재들이라고 저는 평소에 믿고 지낸답니다.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는 변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란 것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 드릴 수 있는 것이 이런 말뿐이라 마음이 많이 저리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것뿐이기에 이 안에 제 모든 마음을 꾹꾹 다 눌러담았지요. 사랑을 보냅니다.
사진이 돌아간 채로 업로드가 됐네요. 회전을 할 시에는 화질이 저하된다고 하여 그냥 두겠습니다. 이참에 목운동도 한번 허잇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