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도이고 시부모님은 윤♡입니다.
평소 저랑 사이도 많이 좋고 저를 귀하게 대해주세요.
어제 어머님께 드릴말씀 있어서 10시30분이후 전화했다가 계엄 된거보고
제가 "윤은 마지막 자기 산소호흡기 줄을 스스로 잘랐구나. "
하니까 아버님이 (스피커폰으로 대화)
"윤은 다 꼼꼼히 계획한거다. 성공할거다"하시니까 제가
"2024년에 절대 성공 못할텐데요.."하니까
"전두환때 처럼 다 죽이면 된다. 피바다 만들면된다"
하셨습니다.
전 너무 실망했어요..저희 친가쪽이 광주인데 전두환의 '전'자만 나와도 치를 떠셨거든요. (시아버지는 충청도분. 젊을때부터 서울거주)
제가 "아버님..그 죽는 사람이 제가 될수도 있어요.."하고 전화 마무리 지었습니다.
너무 실망해서 이제 어찌 시부모님을 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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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돈을 끊으면 됩니다.
선주의 미래 걱정도 안 하는 할머니할아ㅓ지 소용없다그요
본인감정에 충실하게 당분간 거리는 두시되, 가족이니 버리지는 마시길.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할때 우리가 함께 있어야 할 사람은 가족이니까^^
정말 혐오스럽네요
제 부모라면 대들 수라도 있지 시부모가 저러면 진짜 답 없는데
무서운말씀을 하시네요 ㅎㄷㄷㄷ;;
말이니 너무 쉽게 하는듯 합니다 요즘 밖에서도 보수파 지지하면 욕먹는세상인데;;
그런데 저도 부모님이 보수라서 부모님앞에서는 절대 정치 이야기는 안합니다
살아온 시대도 다르고 부모님들한테는 박통(이라고 부르십니다)에 대한 어떤 향수가 있으신듯하여 정치에 관해서는 저랑 맞지않기 때문에 굳이 싸우기도 싫고 우리집안 빨갱이라고 애칭아닌 놀림 받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가 그분들을 이해 못하는거만큼 그분들도 우리를 이해못해요 ㅎㅎㅎ
시발 2찍들 진짜 제정신이 아님
정말 역겹네요
계엄군이 지가족 죽이면 그딴소리 나올까?
인생 불쌍하네
이래서 저는 말이 안통할거같으면 그냥 정치얘기안함
내 입만 아픔
아무리 2찍이라도 저런 발언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있고 지각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계엄령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며느리한테 다 죽이면 된다니....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