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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뜬 눈으로 보내신 분들이 많으신줄로 압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령이 시작과 동시에 흐지브지 된
원인을 잠시 생각해보았는데요.
1. 윤석열의 상황판단력 부재
<벌거벗은 임금>이라는 동화를 보면 늘 윤석열이
연상되곤 한다. 정치성이라고는 없던 그에게 주입된
뉴라이트 사관과 주변의 십상시들, 어릴때부터 가져온
친일적 가족력으로 인해 미일을 중심으로 한 이분법적
냉전시대 사고관이 확고해졌고 주변의 입김으로
마치 본인이 극동아시아의 정의를 책임진다는 영웅주의에
빠져 가상세계속에 취해있던터였다.
이런 상황 판단력 부재의 무지한 권력자는 외교는 물론
국내 모든 현안에서 국가통수권자의 모습을 보여줄리
만무했고 결국엔 계엄령이나 국지전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고 만다. 이러한 생각을 가속화 시킨건
역시 벌거벗은 임금 주변의 십상시들의 역할이 지대하다.
법적으로도 불법인 비상계엄령을 감행한것은 본인이
마치 푸틴이나 김정은, 시진핑쯤 되는 권력자라고
착각하고 있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이런 사고또한 민주주의 국가 수장이 가질 수 없는
모습인데 이런 무모한 행동이 성공하리라고 생각한건
아마 본인 뿐일 것이다.
2. 군장악 실패
<서울의 봄>을 보았을 윤석열은 지금도 영웅의식에
도취되어 군 또한 전두환시대처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착각한게 분명하다. 그래서 계엄령 이전에
군장악을 위해 주변인들을 주요요직에 전진배치 하였으나
이번 계엄령 2시간40분동안 군의 일사분란함이나
철두철미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국회에 난입한 계엄군들 또한 마치 명령에 의해 어쩔수
없는 듯 수동적이고 미온적으로 본회의장 진입을 하는
퍼포먼스 정도만 보이다 철수하는 모습과 더불어
다른 예하 부대들의 미온적인 지연 출동들을 볼때
이 계엄령은 필시 그들또한 실패할 것을 예상한
행동들이었다. 누가봐도 불법인 계엄령에
목숨 걸 사람은 없다.
3. 여당 장악 실패
추경호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으로 가지 못하도록
여당 의원들에게 당사로 모이라는 여러건의 문자를
보냈지만 여당내에서도 이견이 분분했고 결국
본회의장에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막지는 못했다.
한동훈 대표또한 윤석열의 편이 아니기에
더욱 고립무원인 상황이 되었다.
4. 대의명분 부재
누가봐도 아무런 명분도 없는 계엄령인데 어떠한
지속가능한 동력을 얻을수 없는터라 설사 본회의장을
장악했더라도 계엄령을 계속 지속하기엔 힘든 상황인
것이다. 분명 국회에서 계엄령을 빨리 끝내게 한 것이
더 큰 화를 불러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에 박수를 보낸다.
가장 큰 네가지 원인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이제 윤석열의
대통령 임기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4.12.04. 불법계엄령(내란죄).
역사책에 길이 기록될 오늘이네요.
댓글(5)
미친놈 술처먹고 서울의봄 흉내냄 ㅋㅋ
미국이 마티즈 보낸다고 전화돌림 ㄷㄷㄷ
국짐 개SK들 민족의 반역자 친일파SK들
가장 중요한게 4번인데 그게 얼척없으니까 나머지 123이연쇄적으로 안되는것
지 혼자만의 착각과 퍼포먼스였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