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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저기서 나오는 심판자들? 디자인이 묘하게 무서웠음
"나한테 안기지 않으면 죽여버릴꺼야아아아아!!!!(지옥불에 불태워주마!!!!!!)"
구래서 제목도 노틀담의 꼬츄 구나
종교와 윤리와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의 내면을 나타내는 노래
내가 흔들리는건 마녀의 유혹 때문이다 라고 개소리하는것도 덤
보통 디즈니 빌런들 노래는 자기가 얼마나 사악한지, 어떤 음모를 꾸미는가에 대해 뻐기고 자랑스러워하는 내용인 경우가 많은데, 저 프롤로는 유독 자신의 사악함을 부정하고 외면하며 자신은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라고 스스로에게까지 거짓말을 하는 노래라는 점이 독특했지.
심지어 가사 중에서 프롤로가 '이것은 신의 뜻, 하나님께서 악마를 인류보다 강하게 만드셨기에'라는 대목은 자신이 저 집시 계집에게 욕정을 느끼고 추잡하게 집착하게 된 건 자기 탓이 아니라는 논리를 주장하기 위해, 인간을 욕망에 약하게 만들었다고 신까지 탓하는 거...
근데 그와중에 노래는 또 좋아...
종교인이라는 새퀴가 지옥갈 소리만 골라 하는 노래
이거 중간에 에스메랄다 탈출했다고 보고하는 병사가 마지막 구원의 기회였다는 해석도 흥미로움
ㅇㅇ 신이 경비병의 모습을 빌어 프롤로에게 마지막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한다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