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영화의 출연자들인데
잘 보면 수 많은 LGBT(성소수자)들을 볼 수 있음.
심지어 극중에서도 이런 LGBT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데 학교 씬만해도 남자 교복을 입은 여성, 여자 교복을 입은 남성, 두 교복이 믹스되어 있는 학생등... 다양함이 존재하는걸 알 수 있고, 에메랄드 시티 미용실 씬만 봐도 더 다양한 타입의 LGBT들이 등장함.
애초에 이 영화는 두 여성이 주인공임. 심지어 한명은 세계관 최강자고, 한명은 나중에 세계관 최강자로 '추켜세워지는' 인물임.
즉 두 여성이 이 세계관 양쪽 투톱을 차지하는 구도임.
어떻게 보면 PC 스러운 작품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그 누구도 이걸 문제 삼지 않고 있음... 왜냐면 이 영화에서는 그 누구도 'LGBT'는 훌륭해요! 라고 말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들이 세계에 섞여 있음을 알려주고 있거든... 애초에 위키드 자체도 '겉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고...
뮤지컬 판에서는 이런 LGBT 스러운 배경인물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영화판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배경에 녹여넣었으면서도 전혀 극에 방해가 되지 않았지...
이게 바로 일명 PC 영화가 나아갈 길이라고 본다.
(비슷한 영화가 바로 주토피아)
일단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라. 그 안에 은근히 니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녹여넣으면 되는거야...
남의 영화에 편승해서 메시지만 전달하려 하지 말고... (너 말이야 스타워즈!!)
마지막으로 위키드 안 본사람들은 맛보기 영상 보고 어서 영화관으로 가라~
댓글(15)
뮤지컬로 봤어서 기대되네
위키드 넘버 하나도 못들어봤는데
뭐 세계적이니까 당연히 좋겠지?
노래 좀 부르는 여자 뮤덕들이 항상 시도해보는 넘버들
뮤지컬 좀 부르는 노래 유튜버들도 많이들 부름
진짜 좋음 영화관에 걸려있을때 꼭 한번 보셈
원래 PC작품 중에서 재미없고 욕먹는 작품들은 원래 망작인데 PC 끼워넣고 방패로 내세운거였으니까
처음엔 배우 못생겼다고 말 좀 나오더니
그걸 씹어먹을정도인 모양이네
사실 원작부터 외모때문에 차별받는 캐릭터라는 모순!
못생긴 배우가 못생긴 캐릭터를 할 수 없다는 편견! 저는 싫어합니다...
신시아 배우 평소 모습이 더 엘파바 스러울 정도인데... 그거 다 씹어먹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줌.
아
생각해보니 위키드가
도로시한테 녹아버린 마녀였지...
애당초 억까인게
엘바파가 예쁜건 활협전서 조활이 잘생긴거랑 비슷한거라
사실 뮤지컬 초연 캐스트는 하필 이디나 멘젤이라 이미지가 그렇게 잡힌 느낌이 있긴 함
처음듣는 이름이라면 엘사 성우라고 하면 알거임
아오 이해가 쏙쏙되잖아 활슝좍아
못난이 본장을 뚫고 나오는 미모 ㅋㅋㅋㅋ
분장
https://youtu.be/aCTmVliv4XM?si=2K-2O-MnLj-Kd6X6
이번 영화에서 제작진이 당신들 리스펙이 영화에 꼭 필요하다고 모셔와서 부르게 시킨 넘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