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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얼마면 돼, 얼마면 살 수 있는데
'오가네손'을 처음 들어보는지라 잠시 찾아봤습니다... ^^; 오가네손(Oganesson : Og)은 현재 가장 큰 원자번호(118)를 갖는 원소로, 2002년에 처음 합성되었고 2015년에 새로운 원소로 인정되었으며 2016년에 공식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원소는 러시아의 핵물리학자인 Yuri Tsolakovich Oganessian(1933~)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는데, 이는 Seaborgium(Sg : 원자번호 106)과 더불어 생존인물의 이름을 따 명명된 유이한 경우라는군요. Oganesson (Wikipedia) : https://en.m.wikipedia.org/wiki/Oganesson
반물질이 지구에 있어?라고 속으로 질문했다가, 찾아보니까 입자가속기에서 16분 정도 존재시켰다고 하네요.
그런데 본문의 가격(4800자원)은 어떻게 산정된 것일까 궁금해져서 잠시 찾아봤는데요... 위키피디아의 'Prices of chemical elements' 항목에서는 오가네슨의 가격 추정치가 없습니다(이는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겠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Prices_of_chemical_elements 본문에 나오는 자(?)라는 단위는 조-경-해 다음으로 큰 단위로 10의 24승에 해당합니다. 이와 유사한 가격이 제시된 출처가 페이스북에 있던데, 거기서는 4x10^24 $라는 추정치를 제시하더군요. 하지만 산출근거가 전혀 없어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보이네요. ^^; https://m.facebook.com/301254100781854/posts/567157124191549/?_rdr#:~:text=The most expensive element Oganesson,Og and atomic number 118. 유명한 문답사이트인 Quora에 올라온 'What is the price of an oganesson (element-118)?'이라는 질문에 달린 답변 중 하나(Sam Fogarty에 의해 작성)에서는 오가네손의 가격을 원자 몇 개 당 $5.75 billion으로 추정하는데, 약 8조원에 해당합니다. 이는 오가네손을 합성하는데 사용되는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 : Large Hadron Collider)의 건설비용과 운영비용의 합을 오가네손의 가격으로 본 추정치로, 매우 러프하지만 그나마 나름의 근거를 갖는 값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어이쿠... 눈과 정신이 가물가물해서 출처 링크 다는 것을 깜박했네요~ ^^;; https://www.quora.com/What-is-the-price-of-an-oganesson-element-118 몰질량과 아보가드로 상수를 이용해서 그램당 가격을 계산하는 것은, 화학에 해박하신 후학분들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
스크랩~
입자가속기 안이 지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원자 원소할꺼면 보석끼워넣는게 의미있나. 희귀원소만 수만가지 인데.
입자가속기가 지구에 있으니까요?
반물질이 2위라는게 신기하네요...ㄷㄷㄷ 1위는 암흑 에너지나 암흑물질인줄 알았는데..
MOVE_HUMORBEST/1773167
칼국수가 눈에 베겨 떠나질 아니하네ㅡㅡ
내 머리카락 하나가...
오가네손 첨들어 봤는데, ㅋ 오가네손칼국수 덕분에 한방에 외웠네 ㅋ
비행기만 타셔도 수많은 반물질과 충돌 상호작용하니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