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구에 맨몸으로 드러누움
열차 지연 10-20분
그 이상은 지연시키지는 않음.
어디까지나 시위목적이기에
파괴행위
낙서행위 없고
그냥 열차 지연시키는 거였고
이것도 테러취급 받으니까
승강장에서 눕는거로 바뀜
시위자들 목표는 오해라도 쌓여서
사람들이 찾아보기라도 하는건데
그마저도 테러취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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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언론에서 테러라고 해도 지지율 57퍼 나옴.
사람들이 시위에는 동의하지 않아도 말이지.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전장연 의제에 동의한 사람은 77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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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불편하다 시위가 나쁘다 해도
근본적으로는 장애인분들 문제의식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던 거고
그래서 시위 자체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뭐 뿌리거나 적대하는게 아니라
직접 가서 드러눕는 시위였음.
그것만 해도 사람들은 충분히 적대감이 생기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위 방식이나 주체나 언론의 프레이밍과 별개로
현실 문제를 또 별개로 생각할만한 이성도 있는거고
댓글(8)
시위하는건 좋은데 출퇴근시간에는 좀 하지말자
출퇴근 시간에 하면 여러사람한테 피해가 가니 좀 그렇긴 한데
대한민국의 장애인 이동권이 국가의 위상해 비하면 아직까지 많이 뒤쳐져있긴 하지
사람 적은 시간대에 해봤자 체포만 되고 의미는 없겠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난 이것도 테러에 준하다고 생각하는데
동덕 경우도 그래서 테러라고 꾸준히 불러주는 중이고 경찰특공대가 머리채 싸잡고 끌어냈어야 한다고 봄.
가장 기본적인 장애인들을 위한 기본 정보제공조차 못하는 무능한 행정력이라 충분히 이해는 한다만...
사실 장애인 이동권 좋은 일본, 서양도 엄청난 시위로 이루어낸것임. 서양인들이 막 인권의식 그 자체가 높아서 장애인 이동권이 좋아진게 아님. 일본이나 서양이나 70, 80년대 버스 도로 휠체어 타서 길막하고 난리치고 지금하면 개 쌍욕먹는짓들 해서 좋아졌음.
이건 시간대에 따라서 시위를 욕하기도 하더라
북유게감 이야기까지 꺼내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불편해지고 불쾌한 기분은 들지.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사정이 있는거 자체는 이성적으로 인지는 하는게 보통 사람들이고. 그리고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은 해도 역시 불쾌한게 사람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