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판타지와 AOS의 종족 중 하나인 스케이븐.
약자 멸시와 인명 경시가 상식이나 다름이 없는 종족인지라 부하에 대한 관용이나 주인이나 상관을 향한 충성심은 거의 전무한 비열하고 잔인한 종족이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것처럼 유독 충신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충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오히려 충성을 받는 쪽이 이 새끼가 뭔가 음모나 계략을 꾸미는 게 아닐지 의심하는 경우도 많다.
워해머 게임 중 하나인 워해머 토탈워에서는 이런 경우에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일단 스케이븐 답게 바로 죽이거나
충성에 대한 대가로 상을 주거나
그중에서 가장 압권은 부하에게 오줌을 싸갈기는 선택지인데
놀랍게도 이게 모욕의 의도가 아니라 자기의 냄새를 묻혀서 영역표시를 하는 것처럼 부하에게 자신의 총애를 입증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설명해서 그저 감탄을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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