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카톨릭 보고 "음, 대충 유교나 불교랑 비슷한 철학인가 보구먼..."이라고 생각하며 넘기던 조선 정부는 카톨릭 교도들이 제사 지낼때 쓰는 신주를 미신이라고 태워버리는 사건이 일어나 1차 충격을 먹음
당시 왕이었던 정조는 "좀 과격하긴 하지만 유학을 제대로 가르치면 알아서 사라질 것"이라고 관용을 베풀었으나 비슷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서 결국 박해를 시작하게 됨
그리고 대충 정리를 끝내려할때... 조선사 전무후무한 충격적인 편지가 발견되고 마는데...
그게 바로 황사영 백서사건
"조선놈들이 천주교 신자를 박해해영... 군대 몰고 와서 쓸어주셈ㅠㅠ"라는 내용의 이 역적 편지는 조선의 모든 관료를 충격에 빠뜨렸고
결국 관용책을 완전히 철폐하고 본격적으로 카톨릭을 탄압하는 계기가 됐음.
댓글(13)
자업자득이구만
유교 근본 국가에서 제사로 어그로 끌다가 안되니 반역까지..
조선: 저렇게 조져놨다 제국주의와 함께 개같이 부활
일본: 일찌감치 조져놨더니 기독교도 아니고 일본 종교도 아닌 무언가 괴상한 게 탄생
일본은 원래그런게 역사적으로 반복해서....
뭐든 적당히 하면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거기서 가속페달을!
저인간이 프랑스에게 이렇게 개입해달라고 부탁한것중에 하나는 청나라 압박해서 청의 속령으로 만들어달라는 내용까지 있었음.
프랑스 선교자들도 청나라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고 이랬냐고 고개를 절레절레했을정도
그래서 문제의 답은? 다인가?
그러나 현재 한국 카톨릭에서
황사영 시복운동을 하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좋긴하지 ㅋㅋ
모태 가톨릭 신자입니다만 황사영은 씹새끼 맞읍니다
지금 게임은 ㅁㅇ이니 중독자들 죄다 정신병원 처넣으란 모습과 다를게 없네
놀랍게도 가톨릭도 일제강점기때는 찐빠를 조금…
매국노 하나 때문에 역적놈들의 종교가 되었네.
지금은 글 날아가고 없는데, 저게 잘못이 아니라고 우기는 광신도 새끼 상대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