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리기사와 손님이 픽업차량을 타고 손님 차 위치에 도착함
짤에 있는 차량이 픽업차
왼쪽에 겹쳐 서있는 두명이 픽업차에서 내린 대리기사와 손님
2.
손님 차는 바로 건너편에 있고
대리기사는 손님에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한 뒤 손님차를 가지러 감
3.
손님은 기다리면서 정차중인 픽업차의 뒤에 기댐
4.
손님이 기대있는줄 모르고 픽업차가 출발하면서 손님은 뒤로 넘어짐
이후 7개월간 의식불명이다가 사망
픽업차 운전자는 이 사고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고
유가족은 실수였든 뭐든 먼저 연락해서 사과를 했어야 되는거 아니냐
입원기간동안 연락도 없었고 보상 또한 받지 못했다고 함
유가족은 약 1억 7천만원의 병원비를 지출했는데
픽업차 보험사에서는 이 사고는 유상 운송중 발생한 사고이므로 보험금을 지급할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
(픽업차량은 종합보험 가입, 유상운송특약 미가입)
픽업차 운전자만 입건되었으며 과실치상으로 수사중이다가
손님이 사망하면서 과실치사로 전환되어 보완 수사중에 있음
아직 재판은 시작하지 않았음
한문철 변호사는
유상 운송은 맞고 픽업차가 유상 운송 특약에 가입했어야 한다
2인1조 대리 운영 행태 그 자체를 면밀히 조사해서 책임을 물어야 하고
대리기사,픽업차 운전사,대리업체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며 유죄가 옳다는 의견을 전했음
이날 방송에서는
1. 픽업차가 유턴해서 손님차 바로 옆에 정차했거나
2. 유턴이 어렵다 해도 손님을 내리게 하지 말고 픽업차 안에서 대기시키거나
3. 손님을 안전한 인도로 안내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이기 때문에 안타까우며 유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함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그런식으로 치면 손님이 남의 차에 뒤에 안기댔으면 안일어났을 사고라는 반응이 적지 않고
손님이 넘어지는 장면은 빨리감기로 돌려서 마치 픽업차가 엄청 급출발한것처럼 보이는데다
사건의 시시비비와는 관계가 없는
고인이 유명 화백이며~하는 내용들과
가해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 엄벌에 처해야~
이런 유가족 의견에만 비중을 너무 둔 점도 논란에 올랐음
만에 하나라도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손님을 안전하게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고 그를 위반했다 해도
같이 내려서 손님보고 기다리라고 한 사람은 대리기사인데
왜 픽업기사를 처벌하냐는 뭐만하면 무조건 운전자 탓이냐는 의견도 있고
그 외에도 이번 사건을 빌어
원래 손님이 자기차 근처에서 대리 불러야하는게 기본인데
맨날 손님들이 차랑 멀리 떨어진데서 부르고 내 차는 저 멀리 있소~ 하니까
픽업차가 좋게 말하면 서비스, 나쁘게 말하면 잘못된 문화에 순응하느라 손님 태워주는
현재의 대리운전 상황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음
커뮤니티가 아닌 방송사 공식 클립도 댓글창 개박살나서
유가족에게까지 적대감을 드러내는 댓글을 포함해 반응 박살난 댓글이 절대다수임
고인드립 등 너무 심한건 안가져왔음
댓글(23)
근데 진짜 유도나 합기도 낙법은 교육과정에 넣어둬야겠다 정상속도로봤을때 손으로 바닥 짚으면 죽지는 않았을텐데
내 생각이 이상한 줄 알았네...이게 왜 운전자 잘 못인지...
차에 기대고 있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감..
취한사람을 두고갈꺼면 최소한 인도까지는 올려놓고 가라는 건가?
주차된 차도 아니고 뻔이 도로에 불 켜진 차에 기댄게 문제아닌가?
누가 악의를 가지고 저지른 사건이 아니라 사고이니 만큼 이래저래 안타깝긴한데
예전에 몇개 올라왔던 과실치사&상 판례 같은거 보면 유죄 뜨긴 할 것같다
가해자 쪽에서 아예 짐작을 할 수 없는 터무니 없는 상황이라면 혹시 모르는데
자동차란게 백미러가 있고, 정차 후 출발할때 주위 한번 확인해보쇼~ 하는게 있다보니..
차에 기댈 생각을 하는게 이상한거 아님?
그것도 시동 걸린채로 도로에 있는데?
시동걸린차에 왜 쳐 기대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그것부터가 이해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