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협소설 읽다가 폰 던진 이유

유머없는유게이11/22 답글달기

세계관에 하나도 안맞는 어투라서 문제가 되는거
로젠다로의 하늘11/22 답글달기

줄인말이니 써도 괜찮게 여겨야 한다면 주막들어가서

"주인장! 동파죽엽!(동파육 죽엽청)"

점소이:예!(오우 놀 줄 아는 놈인가)

하는 대사가 나와도 받아들여야한다는 소리잖아
coldman11/22 답글달기

무협에선 저런 대사 안 쓰거든
게임안함11/22 답글달기

중세 유럽풍 판타지 세계에서 서자 얼자 나오고 셋째부인 넷째부인 나오고 병사들은 충!!!!! 이러면서 거수경례하고, 왕이 공작 백작 애들 영지 줬다뺏었다 하고, 고대 로마인도 쓴 비누가지고 언빌리비블~ 이 즈랄하고, 적군 70만 명이 550km 밖에서 시속 35km로 진군 중입니다! 이런 것도 다 참는 내 입장에서 고작 저런 걸로 각혈한다는 것은 이해 불가임 ㅇㅇ
세이로엔11/22 답글달기

무협 세계관의 사람이 저런 말 하는거부터 몰입감이 확 깨지지
저 히로인 엄마가 회귀자면 모를까 그런거 아니면 나같아도 던졌음
Goong_E11/22 답글달기

아예 말 뒤에 이모티콘도 쓰라고하지 그러냐
시바이눗11/22 답글달기

소설 세계관에서 공통되는 기반 설정을 얼마나 감안하고 받아들이느냐 하는 건 결국 개개인의 호불호 문제라 이해 못할 수도 있고 이해할 수도 있을 뿐 ㅋㅋ

대다수의견이 주류의견이 되고 그게 보편적인 감성이 되는 것도 당연한 거고...
토시아키11/22 답글달기

세계관에 맞는 대사를 치라고!!!!!(각혈)(주화임마야임마)
갓지기11/22 답글달기

운기브런치까지 딱 했어야지
안하니까 주화임마온거야임마
산아루11/22 답글달기

요즘은 아예 '나만의 무협' '나만의 판타지' 세계관으로 깔고 가는 것도 많아져서 면역력이 높아짐.
그냥 그런가 보다하게 되던...
중심 내용만 개연성 있게 흘러간다면 ok..
죄수번호-2598007411/22 답글달기

... 걍 중세 중국어에도 비슷한 단어가 있는가 보다 하고 넘길 순 없는모양이네.
뭐... 사실 나도 세종대왕이 현대에 물들어서 짜치는 소리하는 대역 보고, 어지간한 대역에는 내성이 있는 나조차도 못버티긴했어.
거북법순이11/22 답글달기

마지막줄 전까진 묵향 스토리 그대로였는데 !!!
코코아멘11/22 답글달기

근데 무협에 대해 몰라서 그러는데 딸램이 뭐가 문제인거임?
딸내미의 줄임말이잖어. 옛날사람이라고 줄임말 안섰을것같지도 않고.
피구라인형11/22 답글달기

네팔렘보다 강한 딸램 ㅋㅋ
후샤.D.뉴에이지11/22 답글달기

무협에서 가끔 태풍의 눈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태풍이란 단어도 1900년 이후에 처음으로 쓰인 단어라 시대상에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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