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3년 12월경... 그러니까 약 1년쯤 전 일이지
키가 한 170쯤 되는 남자 한명이 계절에 맞지도 않는 얇디 얇은 롱 후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얇은 후드형 겉옷말하는듯) 입고와서
사이드백에 양주랑 뭐 김밥이랑 이런걸 막 집어넣었대...
너무 대놓고 하길래 바구니 이용하기 싫어서 저기에 담아와 계산하려나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태연하게 그대로 스윽 나가더니 걍 자전거타고 존나튀더래.....
알고보니까 동네에 유명한 도둑놈인데
92년생인데 수염이 덮수룩해서 방세 존나밀린거 집주인이 받으러가도 문도 안열고
경찰이 뚜드려도 문 절대 안열고
친형이 가서 문뚜드려도 절대 안열더래.. (경찰이 친형한테 연락닿았나봄)
뭐 듣기로는 아버지가 전과범이고 어머니는 도망갔다 어쨌다 이러는데
그렇게 어려운집에서 자랐으면 더 정신차려서 열심히 살아야지 저러고 다녔던거야.....
갑자기 이얘기를 왜꺼냈냐.... 하면.....
그놈 출소한지 3일만에 똑같은짓 하러 왔다네....
그래서 또 경찰이 찾고있대......
그냥 뭐래야되지... 그.. 뇌 구조가 좀 다른가봐
막 욕하고 난동부리고 소리 고래고래지르는 사람들은 그냥 웃기고 한심한 사람들일 뿐이고
진짜 무서운놈은 저런놈들이다... 흔히들 개눈깔이라고 하지.... 그.. 눈에 빛도 초점도 없이 허공을 응시하는 죽은눈들...
유게이들은 그런사람들 조심하고 엮이지 말길 바라.....
씨씨티비 화면보고 나도 화들짝놀랐음...
ㅅㅂ 나이도 나보다 많은새끼가 저러고다니는거 보면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거같음;
댓글(16)
교화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의지가 있는 사람이나 되지
걍 빵 가는 게 더 나은 사람한테는 안 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