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단순히 주인공의 가족이야기를 내세웠기 때문에가 아니라
제이크가 왜 전쟁을 포기했는지 어떤 위협을 느꼈는지
왜 1편의 토루크 막토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는지
그 싸움 겁안내고 순종적이지 않은 네이티리가 왜 제이크의 말을 고분고분 따랐는지
분명 5분전까지 전쟁보다 살아남는게 중요하잖아요? 라고 말려대던 제이크가 태세전환해서 부족민들 죄다 이끌고 출전했는지
거의 모든 개연성의 이슈에 대한 해답에 "이해하기 힘들어요? 아버지가 되면 자연스레 압니다" 라고 대답하는 영화기 때문.
카메론 감독 본인도 "내가 애가 다섯이라 그런가...." 식으로 운을 떼며
영화에 시네마, 바다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가족,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크게 담았다고 밝힘.
그러다보니 보편적인 테마보단 장르적 쾌감이 확실한 작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에서는
"뭐야 이 진부한 쓰레기 스토리는" "또 가족영화야? 할리우드답다" "아바타 그만하고 터미네이터 살려줘라" "알리타2나 해라"
등등의 반응으로 불호를 받았지만
희한하게 영화의 의도대로 "제가 애아빠/엄마가 되다보니 안울고는 못배기겠더라고요..."
라는 반응 역시 커뮤에서 심심찮게 튀어나왔다고 한다.
댓글(14)
자식 머리수 만큼 후속작 예정되었다고 들었는데
제이크는 전사이자 아버지니까...
아바타 2는 기존 헐리웃 가족영화랑은 다르지
기존 헐리웃 가족 영화 - 피는 안이어졌어도 함께 지내는 만큼 우리는 가족이야
아바타 2 - 인질
??? : 아니 난 애들이랑 놀라고 허락한적이 없다니까
????: 네가 내 아들을 담궜으니 나도 네 아들을 담구겠다
제이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이해하지만 내가 보고싶었던건 그런게 아니었을 뿌
ㄹㅇ 토루크 막토와 인간의 기계술을 섞어서 토루크랑 그레이트 합체하는 거를 보고 싶었는데
뭔 메탈그레이몬 만들일 있냐
그리고 퀴디치 대령이 따라하려다가 실패해서 스컬 그레이몬 되는거야
난 아바타 자체가 불호라...
미혼이나 딩크족에겐 "이게 뭐야"싶게 되는건가
홈쇼핑에서 산 브라가 너무 작아
그러니까 제이크처럼 애를 싸지를 시간을 주지말고,
외래 토착종을 멸절시키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