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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7)
최근에 북한에서도 김정은이가 통일은 없다고 선언한 것이 현지인들에게 좋지 못한 반응이 나온 이유가 그거라고 하더라.
자기네 세대까진 어찌저찌 갈려나가도 버티고 넘기면 자식세대에는 흥하든 망하든 뭔가 변화가 생길 것을 희망으로 여겼는데, 이젠 통일도 전쟁도 아니라고 하면 자식들까지 이런 꼬라거나 더 나빠질 뿐 미래가 없는 것 아니냐고
그래도 라떼는 저정돈 아니었는데...프로그램 컨셉이 아니라 찐이면 넘 암울하다
안타깝네
야간의 주간화
휴일의 평일화
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
인간이 그저 부품으로 굴려지는 사회.
왜...? 솔직히 왜? 라는 말 밖에 안 나옴.
지금 저 아이들의 아버지들이 집에 있는 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저 아이들의 할아버지들이 자기 자녀(저 아이들의 부모)들과 함께 했던 시간 보다 훨씬 많을텐데 왜...?
이게 사회 전체의 문제가 맞음? 아니면 교육의 문제임?
교육의문제와 좀 심각한부분만 과장해서보여주는거임
직접물어보면 저런소리안하고 마크BJ하고싶단소리함
이걸 초등학생이 말한다는 건 참 씁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