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함께 하기로 한 사람이라면 그게 늙은이건, 장애인이건, 난쟁이건 여자건 아무 신경 안 씀.
당장 옆에 있는 윌 터너만 해도 선원 지원자 라고 해서 처음에 해군 같은 장병들인줄 알았지만
정작 모인 사람들이 거렁뱅이에 난쟁이, 벙어리 이러니까 굉장히 실망하는 티를 냈지만
잭은 그런 티를 전혀 안 냈음.
하다못해 항해사인 깁스조차도 미신에 쩔어서 여자는 배애 태우면 부정 탄다고 말렸지만
잭은 그것조차도 대수롭지 않아 함
사실 깁스나 윌이 저런 걱정을 하는 것도 일리는 있는데
지금 얘네가 하려는 일이 거칠기로 유명한 바닷일이라....
댓글(13)
이런게 진정한 pc 아닐까 ㅋㅋㅋㅋㅋ
바다 제일의 똘갱이 선장을 따르겠다고 자원한다면 누구든 보통내기는 아닐테고
지금보면 앞서나간 PC구나
과거가 지금보다 낫다
즉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악화시켰다
그 거친 바다일을 하면서 저나이까지 왔음
혹은 영좋지 않은 조건을 가지고도 뱃일 하고있음
이것만 봐도 보통범재는 아닌데
악명높은 해적(해군에 잡혔다 탈출여러번,수배서에는 죽여서 데려오라고 써있는)의 크루가 되겠다고 제발로 온사람들이면 어중간한 상선선원 보다는 깡따구는 보통이 아니겠지 게다가 저선원들은 데비존스 죽일때까지도 생존해있기도 했고
사실 안나마리아한테 쫄아서 태운 것도 있다
개쩌는 내가 다 커버할테니까 괜찮아.
안나미리아는 저 이후로 언급 없엇던가
ㅋㅋㅋㅋㅋㅋ
아니 가모라/네이티리 가 같이 가겠다는데 데려가야지 ㅋㅋㅋㅋ
저누나는 분장 안한게 제일 포스있게 생겼네
내가 쟤들이랑 함께하는게 아니라
쟤들이 나랑 함께하는거다
배에 여자 태우면 재수 없다는 것도 후대에 만들어진 루머라고 하던데
정확히는 어느 한 시절에 한 지역에서 잠깐 있었던 미신인데
그게 유럽 전체, 더 나아가 세계 전체에서 그런 미신이 있었다는 식으로 퍼진거라고 함
실제로 여자 태우면 재수없다는 미신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우린 아닌데?" "우린 아닌데?" "우린 아닌데?" 소리 돌아옴
한국도 우린 아닌데? 하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