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교수 된 친구 있는데
걔가 학창시절에 그린 BL떡인지를 종류별로 난 다 가지고있고
세이클럽이랑 클럽박스등에 올려뒀던 걔 그림을 난 다 챙겨두고있음
걔가 습작으로 그린 그림들도 나한테 평가해달라고 해서 그거 다 저장해두고 있음
언젠간 써먹을일이 있겠지 하고 했다가, 저번 전시회때 아이고 박사님 하면서 사인해달라고 학창시절 그린 BL떡인지 가져갔다가
사람들보는 앞에서 뒤지게 맞음
다행히 다른 사람들은 걔 동인지 하나도못보고 나 쳐맞는거만 봄
댓글(28)
“주기적으로 안전을 갱신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세상에 공개되는 장치” 같은걸 준비해도 좋음
이렇게 결혼까지.. 훈훈
ㅎㅎ 이것만 있는줄 아십니까?
조만간 드럼통에 입주하실듯
찐 사랑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찐 부끄러움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아직도 갖고 있음(그냥 내거 쩔게 그려줄게 그걸 제발 버려줘!!)
전시회 하는 교수님이면 예술쪽으로 계속 갔나 보구만...
맞을 만 했다..
이야 거의 전략핵병기;
친구를 떠나 좀 무례한 거 가튼데 ㄷㄷㄷ 가족들 다 온 내 좋은 날에 누가 흑역사 푼다고 생각하면...
이건 결혼하자고 협박해도 먹힐만한 전술병기다...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가센
찐사랑인 동시에 찐협박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