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이었던 사람과 사랑에 빠진 귀족 아가씨가 있음.
하지만 그녀의 집안은 왕족의 피가 흐르고 공신인 것을 이용해 영민들을 착취하는 악덕 귀족이었고,
사랑했던 남자는 그 집안을 몰락시키기 위해 몰래 들어와 반란을 준비하던 사람이었음.
그렇게 그녀의 집안은 반란으로 몰락했지만,
남자는 아가씨라도 살리려고 했음.
이 아가씨는 영민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영지민들을 착취하는 일을 거든 적도 없고,
그저 그 집안에서 소중하게 키워진 것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거부함.
자신이 직접 착취를 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적은 없지만, 자신이 먹고 마시고 입고 살아온 것은 영민들의 착취의 결과물이었고,
애초에 무죄를 주장해봐야 무죄가 될 일은 없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지경이 되서까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고,
자신의 죽음이 앞으로 그를 위해 필요하단 걸 알고있었으니까.
그렇기에 악독귀족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악역영애는 아니었던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지에 대한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완벽한 악역영애를 연기하고 사형당함.
그리고,
이후 그 아가씨는 평민소녀로 환생하게 되고,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그 영지를 차지한 원수이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상,
늑대영주의 아가씨의 도입부였습니다.
PS. 전권 정발하긴했는데 후피집 내성없는 사람은 3권정도까지만 보시오.
댓글(8)
여기 애인에게 배신당했지만 애인을 위해 악녀를 연기하고 죽은 후 환생한 여자가 있습니다.
또, 그 애인이 환생한 후에도 미련을 못버리는 남자가 있죠.
어쩌구.
후피집 크아악
싸이코 집착남이 등장하기 시작하다니,
나중엔 크싸레가 후피집을......
내가 이거 소설로 봤던가 가물가물하네
이거 사려다 안샀는데 후피집이었나...
후피집이 뭐임?
검색해선 안되는 그런 단어임?
영애물중에 늑대영주랑 얼음기사 소개하는건 악질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