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 전체를 휩쓰는 내전에서 승리해 조카의 제위를 찬탈하고
수십만 대군으로 몽골 원정에 나서고
정화의 대함대를 보내 세계를 탐험하게 한 임팩트 강한 무투파 황제인 명나라의 영락제
조선 출신인 여씨라는 영락제의 궁녀가 있었음
중국인 여씨가 우리는 같은 여씨니까 친하게 지내자고 했으나 조선인 여씨는 거절
빡친 중국인 여씨가 조선인 여씨가 조선인 출신 후궁 권비를 독살했다고 무고
결국 조선인 여씨는 능지처참당해 사망
?
그런데 중국인 여씨는 같은 궁녀 어씨와 함께 젊은 환관과 불륜 관계였음
환관이 3P를 했다는 건지 그냥 두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영락제는 이를 알면서도 왠지 묵인(두 궁녀를 총애해서 그냥 냅둔 것으로 보임)
그런데 두 궁녀가 정작 간통을 들킨 걸 알고 추궁이 두려워 목숨을 끊음
NTR을 감수했는데 여자까지 잃게 된 영락제가 빡쳐서 대대적인 조사를 한 결과
조선인 여씨의 무고까지 드러나게 됨
이렇게 2800명 가량이 처형되고 영락제는 친히 그걸 지켜보았는데
그 와중 한명이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입털고 죽으려 했는지
영락제에게 "니가 할배라서 꼬추가 안서니까 궁녀들이 젊은 내시하고 간통한거지!" 라며 최후의 사자후를 날림
당연히 황제가 꼬추 안선다는 황실의권위를 깍는 내용은 명나라 기록에 없으나
이야기를 들은 사신이 돌아와 보고하는 바람에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게 됨
댓글(13)
옆나라 역사서에 발기부전이 기록돼버림
기록의 즐거움을 일찍이 알아버린 선조님들 ㅋㅋ
"전ㅋㅋㅋㅋ핰ㅋㅋㅋ 제갘ㅋㅋㅋ 개꿀잼ㅋㅋㅋㅋ썰을ㅋㅋㅋㅋ"
헉 개꿀잼각
이건 적어뒀다 전하 보여드려야지
그렇다고 명나라가 이걸 알 수 있었냐
실록에 기록되었기에 아무리 조공국이라도 도 넘은 내정간섭이 되어서 알더라도 뭘 못한다
명나라 갔다가 ㅈㄴ 막장드라마 보고 온 썰 풀었네
캬 전하 제가 방금 명나라 갔다가 듣고 온 다끈따끈한 황제 발기부전 썰을 들려드리겠나이다
그때 궁에선 푸흡 소리가 들렸을까 안타까움의 탄식소리가 나왔을까ㅋㅋ
이악물고 참았겟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으로 치면 미국에서 ㅅㅅ스캔들 떴는데 연루되어서 기소된 놈 중 하나가 법정에서 "이 양남소추새끼야 발기부전 틀딱아" 하고 욕한걸
미국 내에선 비밀로 부쳤는데
청와대 관계자가 다녀와서 대통령한테 썰푼게 기록에 남은거잖아
미친 상황이네 ㅋㅋㅋㅋ
조선왕조실록 덕분에 명나라 황제가 꼬추 병.신인것도 알게 됐네
즈언하아아!!! 소인이 명나라 개꿀잼 썰을 들고 왔나이다!!!!!
그냥 명나라황제가 노쇠하여 대를 잇기 어렵다고 나오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