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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저희 집 변기가 막혔어요
남의 고통을 깎아내리는 인간이 바로 나오는구만
화자의 의도는 파악하지도 못하고, 그저 겉으로 보이는 부분 하나만 트집 잡는 꼬라지 보면 헛똑똑이인 듯
눈새 특 안먹어도 될 욕을 사서 먹음 눈치가 없는 건 사회에서 범죄만큼 나빠
목 매달려고 책 쌓아올리는데 책장에 있는 거 다 꺼내오겠냐 딱 목 매달만큼만 쌓아올리지
자기딴에는 재치있다고 하는 건지 나참...
책 수가 중요한게 아니잖 하.. 됐다
대충 천시간을 게임에 꼴아박았다는 소설 짤
어찌보면 취업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이제 인생의 시작점인데
그 시작점 조차 안되는 판이니,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도 못 써먹고
그러다보니 자신에 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이 몰려오며
결국 '아 그래 내가 살아서 뭐하냐.' 하고 죽는 결론이지
나약하다고 할게 아니라 무한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무작정 'ㅂㅅ' '덜떨어진 새끼' '답답한 새끼' 등으로 몰아가는, 과도한 경쟁기의 현재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