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꽈찌쭈 가드리엘
당장 게임 초반부터 가드리엘의 눈으로 본 타이투스가 어떤 인간이냐면
1. 어린 나이에도 미친 듯이 굴러서 드디어 내 분대 하나 받게 됐는데 웬 200년 넘게 보지도 못한 선임이라는 인간이 나타나서 내 지휘권 뺏음
2. 그래도 데스워치 복무까지 하고 온 선임이라고 나름 살갑게 대할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무뚝뚝함
3. 같이 임무 뛰면서 느끼는 건데 이 인간 이상하게 숨기는 게 많음. 기계교 기밀 프로젝트를 대놓고 안다는 듯이 말하고 기밀처리된 작전에 대해서도 술술 부는데 이상하게 물어보면 니 일 아니라고 대답을 안 해줌
4. 개고생해서 구한 테크프리스트가 100년 전에 워프 에너지 직빵으로 맞고 죽은 선임이 있다는데 이상하게 그 선임 이름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인간하고 같네?
5. 혹시나 해서 기록보관소 뒤져봤는데 왜 이 인간 복무기록이 없냐?? 진짜 데스워치 가긴 한 건가??
6. 찐막으로 한 번 물어보니까 자기 입으로 이단으로 타락했다는 혐의로 데스워치 갔다고 하네???
7. 아스트로패스가 갑자기 이 인간 이단이라고 하네????
솔직히 40K 세계관에서 저 정도면 매우 이해심이 넓은 수준이다
다른 스마였으면 4에서 바로 볼터 들이밀고도 남았음
댓글(20)
십상남자특 의심 풀었으면 용서해줌
주인공이 가드리엘이었으면 당연히 최종보스임
그리고 소위 내무 부조리 덮었다가 더 큰일 터지는 사레가 아주 없는거도 아니라서 말이지
우주 성윤모도 다른 관점선 틀린게 아님
가드리엘:그거 야전교범에 의하면 그런데 쓰자고 있는게 아니지 말입.... 아닙니다. 함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