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다가오는 벌금 쿼카.
캥거루 친척답게 아기를 넣고 기르는 주머니도 있다.
참 무해해 보이는 동물인데, 얘는 대체 어떻게 야생에서 살아남는 걸까?
정답은 등가교환이다.
만약 포식자가 나타나서 도망쳐야 하는데 도저히 도망칠 방법이 없으면 쓰는 최종병기가 있는데,
이 아가주머니에 일부러 힘을 빼서 아기를 떨궈버린다.
포식자가 아기를 잡아먹는 사이 어미는 무사히 도망치는 것.
말 그대로 자식은 또 낳으면 된다는 걸 온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사실 영아 살해는 야생에서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
식량이 부족해서, 도망가야 해서, 기분이 나빠서 등등 별 이유가 다 있다.
아아 대자연의 신비란
생존에는 선도 악도 없다
제에에엔장 천사같은 쿼카가 그럴리 없어!!!!!!
어미가 죽고 자식이 살아도 자식이 어미 없이 생존할 확률은 없다시피 하다
하긴 보통은 1+1이긴 해
어차피 다 사람이 만든 기준이지
그러니까 유방 이새기는 사람새기가 아닐지도
코끼리쯤 되면 뭐가 와도 붙어볼만 하니까 새끼들 감싸고 싸워보는거고 쿼카는 포식자만나면 둘다죽느니 생존률 높고 바로 새끼치는게 가능한 어미가 도망가는게 맞는듯
생각해보면 사람도 먹고살기 힘들면 지새끼 버리는데 뭐...
놀랍지도않음 햄스터만해도 스트레스받음 자식잡아먹는거 다알고 새들도 약한새끼는 둥지밖으로 밀어버리는데
그거도 있잖아. 아프리카에서 임팔라인지 뭔지가 애 낳자마자 사자 오니까 애 버리고 도망쳐버리는 거
중화의 효사상과 윤리 그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