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주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동네였다가 미국한테 팔면서 미국의 영토가 된 주인데
프랑스 + 스페인 + 아프리카 + 카리브해 문화가 합쳐져서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고
동네 주민들부터 자기네들 문화에 굉장히 자부심이 강해서 다른 미국 주들과는 유독 따로 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희한한 부분들이 많음
대표적인 것들 뽑아보자면
- 제2언어 비중이 프랑스어가 스페인어보다 더 높음
- 지방행정 단위 명칭도 카운티(County)가 아니라 패리시(Parish)를 씀
- 법 체계도 연방정부나 다른 주들과 다르게 영미법이 아니라 대륙법 체계를 씀
- 주 정부 공식 단위계로 야드파운드가 아니라 미터법을 씀
댓글(8)
미국 한복판에서 대륙법 체계는 좀 많이 놀라운데
미터법에서 박수침
미터법에 갑자기 신뢰감상승
저 작아보이는 땅도 한국이랑 크기비슷하겠지 저 동네 살면 기본이 3개국어겠어
옳게 된 동네야
야드파운드의 한복판에서 홀로 미터법을 외치는 투사들의 주였구나
그래서 미국에 미터자도 파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