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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dbtru.. | 24/10/11 01:21 | 추천 28 | 조회 2354

알박기 주차 차주입니다. +343 [2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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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접하게 된건 오늘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짧은 판단과 행동으로 주민들께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일단 뉴스와 글쓴이 말대로 새로 바꾸려던 오토바이가 아직 일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번호판을 달지 못했습니다.(딸배 아니고 직장 다녀요..)

번호판을 다는 대로 오토바이 한대는 처분할 예정이였구요

 

영상 속에 찍힌 시간대는 퇴근 시간대가 아니였을겁니다.

저녁 9-10시 쯤 글쓴이 분께서 직접촬영하신 영상일겁니다.

그시간대는 글쓴이 말대로 저희 아파트는 주차 전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마음을 먹고 이런 행동을 한 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측에서 그동안 오토바이를 무시하는건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해 오토바이를 옮기라고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오토바이는 정말 주행하는 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차하는 차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화단 옆에 바짝 붙여놓았습니다. 

근데? 주차를 하지말라네요,딱지까지 붙여 놓으셨더라구요, (아파트 주차장칸이 엄청 좁고 빽빽해요 세대수에 비해 지하주차장 1층도 협소하고요 정말 차 앞에 스티커 붙이라고 줘놓고선 밤에 차들보면 스티커 안붙여있는 차들도 수두룩하고요 이러니.. 더 주차자리가 협소하겠죠)

그럼 반대로 물었습니다. 오토바이 주차를 어디에 하냐구요,, 다른 단지에 대고오라는거냐고.. 그건 아니라네요? 주차칸에

하라고 딱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차한대 오토바이 한대씩 주차를 한거고요 ,,저희는 정식대로 주차등록 해뒀습니다.

바꾸려했던 한대가 더 오면서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하지만 글쓴이 말과 달리 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제가 차를 타고 다닐땐 아침시간이라 그자리 그대로 비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다녀와도 그 자리가 비어져있으니 그 칸에 편하려고 주차하는거 맞구요,,

글쓴이분께서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했던건지 신랑에게 연락이 왔어요 두 오토바이를 한칸에 주차하라고요..

그래서 글쓴이가 첫 글 올린 후 연락을 받았던 상황인 것 같네요 그래서 사진 속 두대를 한 칸에 주차한것이구요

 

근데 정말 저희는 왜 오토바이만 그러는지,, 대체 여기 저기 오토바이들 보면 주차칸에 주차다하는데 오죽하면 인도에 낮이든 밤이든자전거 유모차도 못다닐정도로 화물차 , 어린이 통학버스, 픽업트럭 등등 온갖 차들은 주차를 다하는데 여쭤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에 관리사무소측 모두들 각각 다른 변명뿐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제발 이제는 제대로 된 주차에 대한 규정이나 주차관리 조항을 만들었음하는 마음에 저희는 삐뚤게 나가버린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 행동이 잘된 행동이라고는 절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나와야 오토바이 무시하고 젊은 사람말 안들어주는 관리사무소측에서 뭔가 개선방안이나 무언가의 대책이 설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글쓴이 글을 읽다보니 관리사무소 갓더니 신랑이 술먹고 깽판을 쳤다는데 그땐 회식 후 집에 오니 오토바이가 잘 못되있어서 묻고 여쭸으나 돌아오는건 큰소리에 짜증뿐이셨으며 저도 같이 함께 그자리에서 지켜보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여러명이서 그것도 관리인분들께서 그렇게 쏴부치시니 너무너무 화도 났었구요.. 

네,. 맞아요 일단 피해를 끼쳤으니 이런저런 소리 들어도 싸요

하지만 한번만 조금이나마 저희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서 늦은 밤 이렇게 끼적여봐요..

 

한동안의 관리사무소와의 싸움이 이웃분들께 피해를 끼쳐드린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쓴이 분께서는 직접 도찰한 사진과 영상 언론보도 등사전에 있었던 내용들 빼고 언론화되었던데 직접 연락주셨으면 좋겠어요 전달드릴 이야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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