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형의 죽음.
대사형은 서열 상으로 장문인 바로 다음이며, 장문인이 무공을 상실했기에 실력으로는 당문 최강.
조활이 대사형에게 너는 불사신이어야 한다고 말하듯,
대사형은 당문이 의지할 수 있는 최강이 되어야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해왔음.
하지만 이는 역으로 조활과 같은 차세대가 스스로 강해지기보다 그에게 의존하게 만듬.
그렇기에 대사형이 스스로를 희생하며 조활에게 당문을 맡기고나서야,
조활은 자신이 당문을 지키는 입장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자각함.
한 때 조활이 대사형을 의지했듯, 이제는 다른 이들이 조활에 의지하게 된 것.
조활은 대사형의 유언대로 당문 최강이 되어 당문을 대표해 나서고,
무림맹주조차 승부를 기대할 정도의 강자로 인정받음.
이는 조활이 대사형의 등 뒤에서 대사형에 의존하는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제작자 또한 "대사형이 살아있었다면 주인공은 그렇게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함.
활협전에 있어서 대사형의 죽음은 큰 전환점이며, 반드시 있어야하는 일이었던 것.
그리고 (사실 살아있던)대사형이 조활에게 당문의 의발을 전한 이유는,
다른 모두가 조활을 얕보았지만 대사형만은 조활이 분명히 강해질거라 보았기 때문.
그리고 대사형의 야수의 선택은 초특대 떡상으로 되돌아왔다.
댓글(1)
내 선택이 잘못되어서 당문 개박살나고
소사매고 뭐고 다 뒤져서 시체 찌끄래기가 되어버렸는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