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약 군인이 군복을 입지 않고 싸우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야기 하자면
상대편 군인들이 적군과 민간인을 구분할 수 없게됨
그러면 민간인들이 공격 당하는 사태가 발생함(베트남 전쟁에서 흔히 발생한 일)
그러니까 군인의 기준을 군복으로 잡은 거임
한마디로 "니들 군복 안 입고 민간인 사이에서 숨어서 공격하면 전부 테러리스트니까 포로 대우 안 해줄 거임 범죄자 취급 받기 싫으면 군복 입어"하는 거임
다만 군인이 군복 벗고 싸우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지만
군복 입고 싸우다가 불리해졌다고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도망가는 건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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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권 인정받으려면 군복을 입어야 하고, 정 군복이 없으면 완장이라도 만들어 차야 스파이로 사형당하는 걸 막을 수 있다.
사실 교전권 기준이 나올 때만 해도
테러가 절대악 취급은 아니었음
그러다가 테러와의 전쟁 이후 절대악이 되니까 식민지 독립운동가들의 암살도 테러냐는 논란이 나오는 거지
현실적으로 식민지나 약소국이 강대국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은 테러 뿐이니까
그렇게 딱 나눠지긴 힘든게 우크라이나 전쟁 초에 소집한 우크라이나 예비군들 보면 대충 추리닝에 ak, rpg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걸
그래도 눈에 띄는 표식은 있어야함
군복 벗고 교전 이 아니라
도망을 가는 시점에서 이미 전투 능력은 상실했다고 보는건가..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