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세이드3.8 // EQ900 5.0 비교 +513 [2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691276

새벽4시에 올리는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세단과 SUV  장르가 다릅니다.

뭐든 일장일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Q5.0 2년5개월동안 저도모르게 스며들었던거

같습니다. 익숙함이 무서울줄은...

펠리 기변 후 EQ900 5.0이 좋은차였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펠리세이드는 2일만 운행한점 참고바랍니다~)

 

일단 수요일에 차를 부산에서 탁송받고

첫인상이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색상 선택은 진짜 신의한수였다 싶었습니다.

걱정했던 앞뒤 검게칠한 그릴과 하단 플레이트느낌이

생각보단 괜찮게 다가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내관은 깨끗. 외관의 잔기스야 어느정도

잡힐듯 보였는데 사고수리했던 부분 조수석 앞뒤도어

정면에서 보면 모르겠는데 45도 측면에서 보니

도장면이 매끄럽지않네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도장부 부장님이 교환할걸 퍼티로 면잡고 올린거라

나름 하긴했는데 교환했으면 깔끔하게 나왔을거라고...

 

엔카 7일타보고 환불가능한 차량이였는데

그렇게 신청해서 인수했으면 금액차이가 많이 나서

그냥 저렴하게 차도 안보고 구매한 제잘못이죠 ㅎ

6만밖에 안타서 차량 컨디션은 좋아보였습니다~

 

 

 

EQ900 5.0 프레스티지 + 썬룹+2열 VIP 풀옵

넵튠블루 

 

 

펠리세이드 3.8 4륜+VIP+썬룹+알콘브레이크+튜익스휠

시에라버건디

 

 

펠리세이드 기준으로 EQ와 비교해보면

 

[편의사항(옵션)]

 

오버헤드콘솔,다기능스위치(방향지시등레버,와이퍼작동레버)

등등 led가 안들어 옵니다. 퇴근 후 처음 운행했는데

당연히 보일줄알았던 글씨들이 안보이네요 ㅎ

 

인포테인먼트 조작이 터치로 편할듯한데

한번 셋팅하면 별로 누를일 없지만

손을뻗어서 계속 누르고있으니 

그냥 편한자세에서 조그다이얼로 대부분

조작했던게 편하긴한거 같습니다.

UI는 직관적이지않고 미디어부분 조작이

EQ와는 달라 헤멧는데 유툽에 팁들보고

한결 좋아졌습니다.

 

2열 레그룸이 좁아졌네요;;;

첨엔 밝은색 실내에 뿅가서 몰랐는데

카시트 설치하니 2열이 좁아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제일 크게 다가온 단점은  오디오...

막귀는 아니고 나름 고딩시절 이어폰,헤드폰

청음 매장 찾아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차량 오디오 비교도 많이 하고다녔습니다.

펠리 알아볼때 크렐 오디오 시스템 익히

들어서 그냥 그럴줄알았는데 역시나 그냥 그렇네요

이퀄라이져를 이리저리 조작해보아도 한계가...

DSP+스피커알갈이를 검색하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EQ900  렉시콘도 공연음악은 훌륭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역시 역체감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모든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을 다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나름 여러 메이커 오디오를 들어봤었는데

제기준 1등은 에비에이터의 '레벨울티마'

 

엠비언트 밝기약한건 알고있었는데

튜닝할 생각은 없습니다.

 

후측방모니터는 처음 경험하는데

참고시 유용할거 같아요!

 

페리전 모델이라 그런지 핸들 텔레스코픽 조절

수동식이네요 ㅋㅋ

 

인조가죽 느낌 쏘쏘

 

버튼이나 다이얼 느낌 EQ보다 떨어집니다.

 

버튼식기어는 링컨차를 많이 타봐서 그런지

어색한감은 없습니다.

 

썬그라스 케이스가 없ㅠ

 

열선 스티어링휠 1단계밖에 없네요;;

 

12.3인치에서 10.25인치 차이는 크게 안느껴집니다.

 

와이프는 2열 콘솔있는거 벌써걱정하네요;;;

3열 어떻게 탈거냐고...

(전에 익스탈때도 팔때까지 3열 한번도

펴보지 않았습니다;;;)

 

2열 전동커튼이 없;;;

 

 

 

[운행]

 

이젠 노안인지 썬팅 밝은걸로 바꾸고싶네요~

칼트윈? 괜찮은건가요~?!

그냥봐도 국민농도 전면30 측후면15인듯 보입니다.

 

아버지차가 펠리2.2디젤입니다.

몇번 운전도 했고 장거리도 타봤었는데 역시 3.8은

다른차네요 

 

전에 15년식 포드 익스플로러 3.5를 탔었는데 

아이들링시 정숙성은 비슷하지만  미션셋팅은

8단이라 그런지 매우 매끄럽습니다.

EQ보다 초반에 굼뜬건 적은느낌

미션충격도 전~혀 없습니다.

(EQ는 초기화해도 나중에 다시찾아오더라구요)

 

 

스티어링 느낌도 이전MDPS현기 MDPS 느낌보다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하체 서스펜션 느낌은 다소 아쉽네요//

적당한 속도 40~60정도에선 범프나 방지턱도 나쁘지

않은데 그 이상속도에서 요철이나 살짝 깊은 범프

만나면 역시 현기 전륜SUV의 일반적인 느낌입니다 ㅎ

노면을 놓치는듯한 그느낌 (공기압38psi)

전륜 알콘브레이크6p가 옵션으로 들어가있어서

테스트 해봤는데 일반 펠리세이드 브레이크

느낌이 기억이안나서 잘모르겠지만

확 꽂힌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맥라렌에 쓰는 알콘이니 한번 믿고 차없는데서

풀브레이크 잡는 연습한번 해봐야겠어요!!

 

(여담이지만 이런연습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차량 풀브레이크 성능을 경험해본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EQ탈때 사고이후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거지만 연비는 5.0보단 잘나오네요~

EQ는 고급유만 먹여서 가득넣으면 14만원

(기름탱크 3.3t,5.0 83리터)

잘타야 520키로? 탑니다.

평균연비 7.5였습니다.

 

펠리는 주유불들어오고나서(DTE30키로)

가득넣으니 10마넌!!!

얼마만에 일반유인지♡

 

 

 

 

 

 

그냥 느낀건 저정도구요

용도에 맞게 3열이 있어서 사람 더 태울수

있게되서 맘이 놓입니다.

심지어 트렁크 공간이 다시 늘어났으니

와이프의 당근 심부름이 다시 시작되겠네요;;;

 

전에 책장 당근한적있었는데 익스플로러에 안실려서

아빠찬스로 펠리세이드에 실어서 온적이 있었네요;;;

 

(EQ는 2열 폴딩도 안되서 애먹은적이 많습니다 ㅠ)

 

 

 

 

번외로 2020MY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하면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기준에는 

장점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2.3 ,3.0 , 3.3하브 3.0PHEV 가있는데

후륜기반 베이스라 스티어링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오히려 더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만

소재나 옵션같은 부분은 현기 따라오기는

힘들구요 보스 오디오도 그냥 쏘쏘 합니다.

 

같은 플렛폼이지만 링컨 에비에이터는

소재,오디오 넘사벽 //  가격도 넘사벽이쥬~

가죽느낌은 수입메이커 넘버원

아닐까 싶습니다. (송아지가죽)

 

 

버건디 펠리세이드가 저에게 왔으니 디테일한부분

신차 컨디션으로 만들기 프로젝트

들어가야겠습니다~ 실내 콘솔커버 살짝 까진거

주문했고~ 코일매트 버리고 순정매트 깔았습니다~

 

오일부터갈고 조만간  앞타이어만 갈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