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3646
그동안 눈팅만 했는데
고민글 쓰려고 가입까지 했어요
남편 얘기에요
이게 취향문제인건지
이혼해야하는 심각한건지
어디에 말할수도 물어볼수도 없고
기존이 가던 카페나 이런곳은 여자들뿐이라
객관적인 답변을 들을수가 없더라구여
쉬멜
cd
들어보셨나요?????
야동의 취향이 저쪽이에요 .....젠더물
결혼전 자취방에서 온갖 야동을 발견하고
남자니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태국인가
가슴도있고 고추;도 있는 난생 처음 보는
야동이 있더라구요
수많은야동중에 그런게 있어서 놀래긴 했지만
별의별걸 다 모아놨구만
내남친이 김본좌였나 했죠
그리고 즐겨찾기였나 카페 주로 방문하는곳이
사@의 비@스 라는 카페였어요
로그인이 되어서 들어가보니
위에 언급한 그런 사람들이
딱봐도 남잔데 화장을 하고 야한 속옷을 입고
근육이 올록볼록 한데도
화장이 다 뜨고 암튼 그런데도
밑에 댓글에
너무 이쁘다 섹시하다
그들만의 댓글둘이 펼쳐져 있었어요
그카페만 아니었고 비슷한 카페 가입이
여러개 되어있었죠
충격받아 물어보니
호기심에 가입했다고
오년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난리치고 탈퇴한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고 결혼하고
핸드폰에 위에말한 젠더물 야동만 있어서 싸우고
usb에 젠더물만 있어서 싸우고
어제 소라@에 가입한걸 봤는데
카페에 온통 젠더 카페에 가입이 됐더라구요
제가 더 충격받은건
여기가 지방 광역시인데
카페제목들이 온통
예를들어 인천이면 인천쉬멜 벙개
인천모임 이런거더라구요
벙개해서 만났는지 안만났는진
모르겠어요
다른여자들은 남편이 야동본다고 난리인데
저는 일반 야동을 보면 오히려 안심이 되는
이 무슨 일인지
저런일있고 마지막 싸울까
허심탄회하게 얘기나 해보자 하니
어릴때부터 만화 게임 많이 하고 그런거보면서
만화에나 있는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고 그런 야동보니 좋았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한편으로 저도 야동볼때
예를 들어 오일 마사지물?이런게 더 재밌더라
이런 취향의 문제인건지
그래서 그냥 넘어가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런 젠더를 좋아하면서 나랑은
그냥 결혼하고 애낳고 살기위해서
한건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전까지는 발견하고 난리치고 싸우고 했는데
어제 발견하고는
아 확실히 이쪽이 취향이구나
바꿀수는 없고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로
고민이 됩니다
한편으로 길에서 도촬해서 잡혀가는 남자도 있는데
그런남자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더 이해가 안가는건 남편
키도크고 덩치도 좋고 상남자에요
운동좋아하고
무엇보다 정신이 건강한 남자여서 결혼했는데
이런 문제라니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젠더 취향에 충격받아서 다른게 사소해 보이는데, 소라넷 가입했다는것 하나 그리고 벙개 섹s 카페에 가입되어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ㄷㄷㄷㄷㄷ
진짜로 만나려는 의사 없이도 판타지 때문에 카페 가입해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권장(?)할수 없지만, 정말 만나려는 의사나 시도가 없다는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해할수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대강 알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분명 남편분과는 다른부분이 있을수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 남편분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남편분이 성소수자나 트렌스젠더를 좋아하던 하는데 사회 시선때문에 님과 결혼하고 한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여자 좋아할거고 글쓴님을 사랑하기에 결혼한건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위에 여러 남성분들이 얘기하신대로 야동이나 다른 자기위로를 위한 매체에 대한 취향이 타 남성보다 독보적으로 독특한거에요.
그러니 여러남성들이 취향이다. 그런데 카페 소라넷등등은 범죄아니냐라는 의심? 오해? 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쯤에서 중간요약하자면 님 남편분은 너무나 정상적인 남성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지만 자위를 위한 매체취향이 너무나 독특할 뿐. 이란겁니다. 이 취향이라는게 로리물같은 아동범죄등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게 아니라면 어떠한 취향도 존중받을수 있다고 생각핮니다. 여성 가족 친구가 어떻게 생각하덩 이 취향은 절대적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제 취향을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볼까요? 제 취향을 얘기하면 제가 장담하는데 열에 아홉은 미친놈이라 할거고 더럽다 할겁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은 혐오할거라 생각합니다. 제 취향중 제일 소프트한게 갱뱅입니다. 그것도 서양에 강압적인 갱뱅이 아니라면 흥분도 안되요. 그냥 영상매체에서 나오는 여성이 괴롭힘 당하다 못해 학대받지 않는다면 정말로 서지도 않습니다.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어디서 자료를 찾아야 할까요? 제가 소라넷을 옹호하는 것은 어닙니다만 그런 비슷한 류의 사이트나 카페등등에서 찾을
찾으려 하겠지요. 저 또한 좀더 많은 자료를 찾으러 그런 사이트를 들어가 보려고 시도는 했으나 아직한번도 들어가서 글을 본적을 없네요. 참 남편분도 대단하시네요. 전 아무리 찾아도 들어가는 법도 모르겠던데
아무튼 이런 저도 사랑하는 사람하고 연애하거 사랑할때는 일반인처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난교요? 영상처럼 고문을해요? 미쳤습니까 그건 범죄고 그런 사람들이 소위 소라넷 같은곳에서 업로드하고 범죄를 일으키는 거지요.
저를 더럽다고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어요. 아니 오히려 저 스스로 제가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데 혐오스럽기도 하고 가끔씩 자괴감에도 빠집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답이 늦어져서 글쓴님이 읽어보실지. 그리고 모바일로 작성해서 글이 중구난방이라 내용은 잘 전달될지 걱정입니다. 혹시 더 상담이 필요하면 답글에 달아주세요
남혐 마귀 껴서 죄송합니다.
메갈 주작글이 판이 치니 색안경끼고 글보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근데 저는 어쩌면 앞으로 이런글이 나와도 100% 신용하고 믿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글이 나온다면 왠만하면 스킵하겠지만요.
아무튼 상처주는 말을 써서 미안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벙개카페 가입은했지만 활동한 흔적이 없다는거네요.. 저는 미혼이라 모르겠지만 만약 여친이 그랬다면 헤어질거같아요
작성자분이 마지막으로 단 댓글을 보고 역시 우려했던 상황이 일어난거 같네요.
부부문제에 있어서 둘이서 해결되지 않을 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경우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주위 사람들의 말만 듣고 악화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도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면 헤어진다 하더라도 적어도 문제의 원인도 알 수 있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문가라도 100%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일반인들보다는 최대한 감정적인 부분이나 개인적인 의견을 배제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둘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울 수 있도록 배워왔으면 경험을 닦아왔습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도 조언이나 충고를 하시는건 좋지만 한쪽의 입장만 생각하는게 아닌 양쪽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경우에도 확실히 밝혀진건 성적 취향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 뿐인데 정황증거만으로 의미를 확대시키는건 오히려 작성자분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지 한 가정이나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한 일은 아니라고 보이니더.
게이와 크로스드레서와 트랜스젠더는 다릅니다
저도 남편분이랑 똑같아요. 젠더물좋아하고 그런거 찾다보니까 머 인터넷 카페 사이트 들어가기도하고 해요.
근데 저 여자친구도 있고 진심으로 여자친구 사랑합니다. 결혼하려고 하고 있고 여자친구도 그런거 알고 서로 터놓고 얘기해서 서로의 판타지를 존중합니다. 그렇다고 외도하거니 그런거는 절대 안하거든요. 판타지는 판타지일뿐이지. 강동원같은 남자랑 낭만적인 데이트하는 판타지나 그런 판타지나 질적으로 뭐가 다르단거죠? 이상형도 섹스판타지 중에 하나라고 할 수도 있어요. 판타지는 판타지고 현실은 현실이죠
중요한건 존중할 수 있냐 서로 사랑하느냐의 문제지 맞춰나간다면 충분히 맞춰나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바람안피우고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아닌가요
저도 전남친 업소다니는 거 알게된 날
멘붕와서 쓴 글에
이런 댓글 달리더군요;;
그간 찰떡같이 믿은 내자신이 창피하기도 하고,
그와중에 남친 욕먹는 것도 싫고
나는 너무 괴롭고.. 해서 쓴 글인데
주작으로 몰고 가다니...
가뜩이나 힘든데 맥이 빠지더라구요...
그놈의 주작 타령..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취향은 이해하는데.. 사랑하는 부인을 두고 사람과 몸을 섞었을지도 모르는 그 상황이 문제 아닌가.....
자기들끼리 합의되었고 즐겁게 즐기면.. 부인은.. 뭔가요?
MOVE_BESTOFBEST/223646
주작의심하면 욕먹는거 알고 있지만요
방문횟수 1회에 첫 글이 남편의 변태성향(?)에 관한 글을 올렸고
처음 글을 작성할 시에는 익명글이 추천수 많이 받아도 베오베를 못가니까
일부러 닉네임 공개하고 쓴 걸로 보이고
그 이후부터 댓글 달때는 계속 익명댓글로 작성중이시네요.
궁예질일 수도 있으나 불과 얼마전에 소라넷 관련해서 메갈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쌩난리를 쳤고
벙개라면 남편이 잘못한거 확실하지만 오일을 바르는 등의 취향 문제에 있어서도 글쓰시는거보면
그냥 전체... 저런 사이트를 이용하는거 자체가 취향의 문제인지 도덕성의 문제인지 등등의 내용 물타기가 이뤄지는 거 같고.
왠만하면 이런 지적 안하는데 이번엔 많이 의심스럽고 믿음이 안가네요.
변태고 뭐고 다 떠나서
일단 바람 피는거 아닌가 싶은데...
쉬멜쪽 여성하고 만나서 성매매 이런것도 할수도있고...
심히..충격.....
소라넷 커뮤니티는 공개적인 영상 및 사진도 올라오지만
특정 페티쉬나 또 카페커뮤니티 활성화도 매우잘되어져있습니다.. 공개영상에서 맛보기만 보여주고 자기 카페로 가입하라는게 대부분이죠.
카페가입하면 풀버전영상같은것도 공유해주거든요.. 아마 대부분 추가적인 풀버전 영상목적으로 카페가입하는 유저들이 90%이상입니다.
카페는 정모의 목적도있지만 보통 소라넷 카페 운영진들은 성인용품이나 업소소개등 연계과 많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소라넷 안에서도 자기 카페로 모우는거죠. 카페제목이 그렇다고해서 직접갈 확률은 낮다고 생각되네요...
성적 취향은 다들 다를수도있습니다. 저도 고딩때 친구들과 웹하드 아이디 공유했는데 한놈이 자꾸.. 미시물..만 받아서 욕했던기억이..